조사서 수면마취·정신과 약물 투약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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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반포대교 차량 추락 사고. ⓒ연합뉴스
서울 반포대교에서 다리 아래 한강 둔치로 추락한 포르쉐 차량 운전자가 사고 전 정신과 약물을 복용했다며 약물 운전 혐의를 인정했다.서울 용산경찰서는 26일 포르쉐 운전자인 30대 여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전 병원에서 수면마취를 받았고 정신과 약물도 투약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전날 오후 8시 44분께 검은색 포르쉐 차량을 몰고 서울 반포대교를 주행하다 난간을 뚫고 잠수교 인근 한강 둔치로 추락했다.사고 후 A씨는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추락 과정에서 포르쉐가 다른 승용차를 덮쳐 해당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남성도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A씨 차량에서는 프로포폴 빈 병과 약물이 채워진 일회용 주사기, 의료용 관 등이 다량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