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빙속,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처음으로 메달 획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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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빙속이 24년 만에 올림픽 노메달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연합뉴스 제공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빈손으로 마쳤다.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녀 매스스타트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이번 대회를 '노메달'을 확정했다.한국 빙속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건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이번 대회 마지막 메달레이스인 여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박지우는 14위를 기록했다.그는 결승에서 7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스프린트 포인트에서 밀리면서 순위가 떨어졌다.그는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아웃 코스로 빠져나가 속도를 끌어올렸고, 7위로 올라갔다. 이후 있는 힘을 다해 역전을 노렸으나 8분36초31의 기록으로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같은 종목에 출전한 임리원은 준결승 1조에서 10위에 그치며 각 조 상위 8명이 진출한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우승은 마레이커 흐루네바우트(네덜란드)가 차지했고, 이바니 블론딘(캐나다)과 미아 맨거넬로(미국)은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정재원 역시 매스스타트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정재원은 21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8분4초60의 기록으로 5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2018 평창 대회(남자 팀 추월 은메달), 2022 베이징 대회(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에 이어 올림픽 3회 연속 입상에 도전했던 정재원은 빈손으로 귀국하게 됐다.그는 앞서 열린 남자 1500m에서 14위를 기록했고, 매스스타트를 끝으로 이번 대회 모든 일정을 마쳤다.정재원은 준결승 1조 경기를 스프린트 포인트 21점, 3위로 통과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결승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경쟁 선수들의 전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고배를 마셨다.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 빅토르 할 토루프(덴마크)가 각각 7분55초50, 8분00초5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동메달은 8분4초42를 기록한 안드레아 조반니니(이탈리아)가 차지했다.같은 종목에 출전한 조승민은 준결승 2조에서 13위를 기록해 탈락했다.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도 준결승 2조에서 12위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