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공군력 집결…위험 프리미엄 반영
-
- ▲ 페르시아만에 진입하는 미군 에이브러햄 링컨호 항공모함 전단.ⓒ연합뉴스
미군의 이란 공습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국제유가가 2% 가까이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1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90% 오른 배럴당 66.43달러를 기록했다.지난해 8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이르면 이번 주말 미군이 이란 공습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다.미군은 2003년 이라크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공군력을 중동에 집결시켰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종 결단만 내려지면 언제든 즉각 타격이 가능한 상황이다.이란 공습 가능성을 고려한 위험 회피 심리가 금융시장에 확산한 가운데 원유 시장도 위험 프리미엄을 유가에 더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핵 협상을 이어가겠다며 대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시장은 공습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트럼프는 이날 평화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미국과 협상을 체결할 수 있는 시한을 앞으로 15일로 제시했다.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는 901만 배럴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