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흥국생명에 3-1 승리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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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격파하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KOVO 제공
치열한 여자 배구 '2위 전쟁' 승자는 현대건설이었다.현대건설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14 25-20 25-20) 역전 승리를 챙겼다.2위 전쟁 자존심 싸움에서 승리한 현대건설은 승점 48점(16승 11패)을 쌓으며 2위 자리를 탈환했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승점 48점·15승 13패)과 승점이 같았지만, 다승에서 앞서 2위를 되찾았다.현대건설 승리 주역은 카리였다. 그는 혼자 '36점'을 내는 괴력을 선보이며 흥국생명을 무너뜨렸다. 더불어 양효진(12점)과 이예림(10점)도 두 자릿수 점수를 수확했다.현대건설은 1세트를 흥국생명에 내줬지만, 2세트부터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력한 높이를 앞세워 흥국생명을 흔들었다.4-4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 최은지의 서브 범실로 앞서나갔고, 9-5에서 자스티스가 레베카의 후위 공격을 가로막으며 분위기를 탔다. 이어 자스티스의 퀵오픈과 카리의 후위 공격이 연달아 코트에 꽂혔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12-5에서 베테랑 김희진이 김수지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하며 사실상 굳혔다.2세트 승리를 거머쥔 현대건설의 기세는 막을 수 없었다. 현대건설은 3, 4세트에도 카리의 강력한 공격과 짜임새 있는 수비로 흥국생명을 20점에 묶어놓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한편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꺾으며 다시 1위 자리에 올랐다.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31-29 28-26 25-18)으로 완파한 현대캐피탈은 승점 54점(17승 10패)으로 대한항공(승점 53점·18승 8패)을 2위로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3연패와 함께 승점 40(13승 14패)으로 5위에 머물렀다.현대캐피탈 주포 레오가 20점, 허수봉이 17점을 내 쌍포가 37점을 합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