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신청8만9000원→5만5000원, 2만 대 선착순서울시 "손목닥터 효과 확인, 참여 문턱 낮춰 이용자 확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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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시민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9988의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기기 할인 지원에 나선다. 걷기 실천이 건강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참여 문턱을 낮춰 이용자를 더 늘리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4일 오전 10시부터 손목닥터9988 이용자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핏3' 할인 구매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물량은 2만 대이며 정상가 8만 9000원인 갤럭시 핏3를 5만 5000원에 살 수 있다. 

    손목닥터9988 앱에서 1000포인트 이상을 보유했다면 적립 포인트로도 결제할 수 있고 부족한 금액은 서울페이나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채울 수 있다.

    실제 결제는 사전 신청을 마친 시민을 대상으로 2월 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손목닥터9988 앱 이용자 분석 결과 월평균 8000보 이상을 걷는 시민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체중 개선 효과가 13.2%포인트, 대사지표 개선 효과가 11.2%포인트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목닥터9988 앱에 스마트워치를 연결한 이용자는 앱만 사용하는 경우보다 하루 평균 약 400보를 더 걸었고 일일 걷기 미션 성공률도 8.5%포인트에서 최대 10%포인트까지 높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손목닥터9988은 걷기라는 단순한 활동을 데이터와 보상으로 연결해 시민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라며 "이번 스마트기기 할인은 참여 진입장벽을 낮추는 실질적 지원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