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국가스공사 95-81 격파현대모비스와 kt도 각각 DB와 삼성에 승리
  • ▲ 워니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SK가 가스공사를 잡고 20승 고지에 올랐다.ⓒKBL 제공
    ▲ 워니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SK가 가스공사를 잡고 20승 고지에 올랐다.ⓒKBL 제공
    핵심 안영준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서울 SK는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SK는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5-81로 물리쳤다.

    4위 SK는 시즌 20승(14패) 고지에 도달하며 3위 원주 DB와 1경기 차로 격차를 좁혔다. 반면 가스공사는 3연패를 당해 11승 23패로 최하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SK는 1쿼터부터 3점 슛 5개를 몰아치며 31-20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서도 SK 자밀 워니의 전천후 활약이 돋보였다. 워니는 3점 슛 두 방을 포함해 어시스트 3개, 스틸 2개를 곁들이며 공격을 주도했다.

    SK는 워니의 활약을 앞세워 한때 43-24, 19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가스공사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을 51-40으로 마친 SK는 후반 더욱 강한 힘을 발휘했다. SK는 3쿼터 초반 연속 6득점으로 주도권을 이어갔고, 되찾아왔고, 막판 워니의 덩크슛 등을 앞세워 73-54, 다시 19점 차로 3쿼터를 마치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이 기세는 마지막까지 이어지며 SK가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안영준이 직전 현대모비스전에서 종아리를 다쳐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SK에서는 워니(27점), 김낙현(19점), 오재현(14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공백을 메웠다. 특히 워니는 27점을 포함해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해 시즌 세 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DB를 86-78로 잡고 3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13승 21패를 쌓아 단독 7위에 자리했다. DB는 21승 13패로 2위 안양 정관장과의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해먼즈는 이날 29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서명진이 15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수원 kt도 서울 삼성을 78-71로 눌렀다. 18승 17패의 kt는 부산 KCC(17승 17패)를 6위로 밀어내고 단독 5위로 이름을 올렸다.

    데릭 윌리엄스가 23점, 신인 강성욱이 17점 7어시스트, 아이재아 힉스가 13점을 기록했다.

    한편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용인 삼성생명이 선두 부천 하나은행의 7연승을 저지했다. 삼성생명은 하나은행을 62-60으로 따돌렸다.

    이번 승리로 삼성생명은 시즌 8승 10패를 기록, 5위를 지켰다. 연승 행진을 6경기에서 멈춘 선두 하나은행은 시즌 13승 4패가 됐다.

    이해란이 23점 9리바운드를 올려 팀 승리에 앞장섰고, 이주연이 10점 6어시스트, 배혜윤이 10점을 보탰다.

    아산 우리은행 역시 인천 신한은행을 60-56으로 꺾었다. 우리은행은 9승 9패, 단독 4위 자리를 수성했고, 신한은행은 3승 14패로 최하위인 6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의 오니즈카 아야노가 21점 6리바운드, 김단비가 16점 16리바운드로 동반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