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中 고위당국자 만남 여부 미정"황 CEO, 매년 1월 중국 방문…작년 트럼프 취임식도 불참
  •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출처=AFPⓒ연합뉴스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출처=AFPⓒ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번 달 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으로의 수출이 허용된 인공지능(AI) 칩 'H200'의 세일즈를 위한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블룸버그 통신은 황 CEO가 음력 설 연휴를 앞두고 회사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라면서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문에서 황 CEO가 중국 당국 고위 관계자들과 만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방중 일자도 회의 일정 조정에 따라 바뀔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가 중국 시장 재개척을 강조해온 만큼, 이번 방문에는 중국 시장을 향한 '러브콜'의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가 관련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황 CEO는 매년 1월 중국을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지난해 1월에도 중국 엔비디아 직원들을 만나는 일정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취임식에 불참했다.

    한편, 엔비디아의 H200은 지난해 말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대중(對中)수출이 허용됐다.

    중국 당국은 이르면 올해 1분기 H200 수입 승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