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U-23 아시안컵 8강서 요르단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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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이 U-23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이 호주를 꺾으면 4강 한일전이 성사된다.ⓒAFC 제공
'한일전 밥상'은 차려졌다. 이제 키는 한국으로 넘어갔다.일본 U-23 대표팀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 요르단과 경기에서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이번 승리로 일본은 U-23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일본은 요르단의 반격에 당황했고, 흔들리기도 했지만, 승리를 놓치지는 않았다. 일본은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알리 알 아자이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일본이 이번 대회에서 내준 첫 실점이었다.일본은 후반 5분 슈스케 후루야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슈스케가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이후 일본은 득점하지 못했다. 연장전에서도 두 팀은 침묵했다. 승부차기로 들어갔고, 일본이 웃었다. 일본은 4명 모두 성공했고, 요르단은 2명이 실축했다.특히 승부차기 주인공은 일본의 골키퍼 아라키 루이였다. 아라키는 요르단의 1번 키커 타하의 킥을 완벽하게 읽어내며 막아내 기선을 제압했다. 그리고 그는 4번 키커 알샤티의 슈팅까지 막아내며 4-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일본이 4강에 진출하자, 이제 모든 시선은 이민성호로 몰리고 있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무기력으로 일관하며 가까스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아시아 대표 강호 호주다. 이민성호가 조별리그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리고 호주를 넘어서면 일본을 만날 수 있다. 한일전 4강 빅매치가 성사되는 것이다. 비판 여론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 하늘이 주신 기회다.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먼저 호주를 넘어서야 한다. 운명의 호주전은 오는 18일 펼쳐진다.한편 '김상식 매직'도 이어졌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대회 8강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3-2로 꺾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정규 시간 동안 2-2로 비긴 베트남은 연장전에서 승부를 갈랐다. 연장 전반 11분 응우옌 낫 민이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슈팅했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문전 혼전 속 세컨드 볼을 팜 민 푹의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베트남이 승리를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