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GS칼텍스에 3-1 승리남자부에서는 우리카드가 한국전력 3-2로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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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시즌 첫 5연승에 성공했다.ⓒKOVO 제공
'여오현 매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여오현 대행 부임 후 첫 5연승을 달렸다.IBK기업은행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5-15 17-25 25-23)로 승리했다.김호철 감독 체제로 시즌을 출발한 기업은행은 초반 1승 8패로 부진에 빠지자 김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여오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이후 기업은행은 살아났고, 시즌 첫 5연승까지 일궈냈다. 여 대행 부임 이후 13경기에서 10승 3패를 기록했다.4위 기업은행은 승점 35점(11승 11패)으로 리그 3위 흥국생명(승점 39점·12승 10패)과 격차를 승점 4점으로 좁혔다. 반면 GS칼텍스는 5위(승점 30점·10승 12패)에 머물렀다.기업은행은 1세트와 2세트 빅토리아와 육서영, 최정민 등이 고르게 득점해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일방적으로 밀렸던 GS칼텍스는 3세트에만 10점을 몰아친 지젤 실바를 앞세워 한 세트를 만회했다.결국 승패는 4세트에 결정됐다. 기업은행은 4세트 초반 빅토리아와 육서영의 활약을 앞세워 11-3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손쉽게 경기를 끝내는 듯했다. 그러나 벼랑 끝에 몰린 GS칼텍스의 반격이 매서웠다. GS칼텍스는 실바의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와 교체 투입된 김효임, 유가람의 서브 에이스가 연달아 터지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꿨다.기업은행은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19-21 역전까지 허용해 5세트 승부를 바라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위기의 순간, 기업은행의 뒷심이 빛났다. 21-21 동점 상황에서 이주아가 실바의 후위 공격을 가로막으며 흐름을 끊었고, 22-22에서 세터 박은서의 천금 같은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재역전에 성공했다.승기를 잡은 기업은행은 육서영의 퀵오픈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마지막 육서영의 오픈 공격으로 25-23,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23점, 육서영이 15점, 최정민이 11점, 이주아가 10점으로 고른 활약상을 보였다. GS칼텍스는 실바가 35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한편 남자부에서는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3-2(28-26 10-25 10-25 25-23 15-10)로 승리했다.승점 26점(9승 13패)이 된 6위 우리카드는 중위권 순위 경쟁에 합류할 동력을 얻었다. 한국전력은 승점 35점(12승 10패)으로 여전히 4위다.알리와 아라우조 쌍포는 이날 19득점과 18득점으로 37점을 합작해 승리에 앞장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