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지우 입단으로 국내 최초 3대 프로기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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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악지우, 이서영, 장진아 초단.ⓒ한국기원 제공
장진아(20), 이서영(17), 악지우(17)가 여자입단대회를 통해 프로에 입단했다.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여자입단대회에서는 총 38명이 출전해 3명의 입단자를 가렸다.장진아는 정지율을 꺾고 가장 먼저 입단을 확정 지었다. 이어 이서영이 악지우를 제압하며 두 번째 입단자로 이름을 올렸고, 악지우는 1패자 간 대결로 치러진 최종국에서 정지율을 꺾고 마지막 입단 티켓을 거머쥐었다.장진아 초단은 "프로 입단이라는 목표를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그동안 지도해주신 사범님들과 항상 응원해 주신 가족, 주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는 프로기사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서영 초단은 "이번 입단대회에 자신 있게 나섰지만, 대국 내용이 워낙 파란만장해 다소 긴장되기도 했다. 그래도 입단하게 되어 기쁘고, 그동안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노력해 최정 사범님 같은 기사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악지우 초단은 "정말 프로기사가 되고 싶었던 시기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내는 기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악지우 초단의 입단으로 국내 최초로 3대가 모두 프로기사가 되는 진기록이 탄생했다. 악지우 초단의 어머니는 권효진 8단으로 현재 여자바둑리그와 레전드리그에서 선수로 활약 중이다. 외할아버지는 이세돌·원성진·최철한·박정환 9단 등을 배출한 고(故) 권갑용 9단이며, 부친은 프로기사 웨량(岳亮) 6단이다.장진아·이서영·악지우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461명(남자 368명·여자 93명)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