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리그 17경기에서 66골 폭발역대 1위는 136년전 잉글랜드 블랙번의 73골
  • ▲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17경기 동안 넣은 66골은 유럽 5대리그 역사상 3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연합뉴스 제공
    ▲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17경기 동안 넣은 66골은 유럽 5대리그 역사상 3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연합뉴스 제공
    독일 분데스리가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압도적인 기세로 압도적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FC쾰른과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세르쥬 나브리의 동점골, 김민재의 결승골, 레나르트 칼의 쐐기골이 나왔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개막 이후 리그 17경기에서 15승 2무(승점 47점)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도르트문트(승점 36점·10승 6무 1패)와는 승점 11점 차, 압도적 1위다.

    득점에서도 압도적인 1위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17경기에서 무려 66골을 폭발시켰다. 득점 2위 프랑크푸르트(35골)와 31골 차이, 거의 2배 차이다. 

    그 중심에는 해리 케인이 있다. 그는 20골을 넣으며 독보적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 2위가 슈투트가르트의 데니스 운다브의 10골이다. 케인이 2배를 앞서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케인만 있는 게 아니다. 케인이 이어 루이스 디아즈(9골), 마이클 올리세(9골), 나브리(5골), 칼(4골), 니콜라 잭슨(3골), 라파엘 게레이로(3골) 등이 득점에 관여하고 있다. 

    66골 중 50골이 필드골이다. 코너킥, 프리킥 등 세트피스 득점이 10골, 페널티킥이 6골이다. 

    17경기에서 66골.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축구와 유럽 5대리그 득점 역사를 흔들고 있다. 

    먼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역대 17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분데스리가에서 역대 17경기 최다골은 2021-22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달성한 56골이다. 현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역대 최고 기록보다 10골 더 앞섰다. 

    17경기 승점 47점도 역대 분데스리가 최고 승점 타이 기록이다. 2013-14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17경기에서 승점 47점을 채웠다. 그때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은 44골이었다. 지금 바이에른 뮌헨은 같은 승점에 22골을 더 넣었다. 그야말로 독일 역대 최강의 폭발력이라 할 수 있다. 

    유럽 축구 역사에도 기념비적인 기록이다. 17경기에서 66골은 유럽 5대리그 역사상 '3번째'로 많은 골이다. 21세기 최고 기록이다. 

    바이에른 뮌헨보다 많은 골을 넣은 팀은 2팀. 역대 2위는 1930-31시즌 17경기 동안 72골을 넣은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다. 역대 1위는 1889-90시즌 잉글랜드 1부리그 블랙번이 쌓은 73골이다. 무려 136년 전 일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당 평균 3.8골을 넣고 있고, 이 흐름으로 시즌을 마친다면 최대 132골을 넣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렇게 된다면 독일 축구와 유럽 축구 역사를 바꿀 수 있다. 

    분데스리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골은 1972년 바이에른 뮌헨이 세운 101골이다. 유럽 최다골은 1948년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가 기록한 125골이다. 

    ◇유럽 5대리그 역대 17G 최다 득점 TOP 6(국가·시즌·득점)

    4. 생테티엔(프랑스 리그1·1945-46시즌·55골)
    4. 랑스(프랑스 리그1·1959-60시즌·55골)
    4. AC밀란(이탈리아 세리에A·1950-51시즌·55골)
    3. 바이에른 뮌헨(독일 분데스리가·2025-26시즌·66골)
    2.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라리가·1930-31시즌·72골)
    1. 블랙번(잉글랜드 1부리그·1889-90시즌·73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