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소노에 96-90 승리한국가스공사는 챔피언 LG 잡아
  • ▲ 허웅과 송교창이 돌아온 KCC가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KBL 제공
    ▲ 허웅과 송교창이 돌아온 KCC가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KBL 제공
    '슈퍼팀' KCC가 위용을 되찾았다. 핵심 멤버인 허웅과 송교창이 부상에서 복귀했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KCC는 1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96-90으로 꺾었다.

    6연패 수렁에 빠졌던 KCC는 모처럼 승전고를 울려 17승 14패를 기록했다. 4위 서울 SK를 반 경기 차로 쫓는 5위를 유지했다. 소노는 연패에 빠졌고, 20패(11승)째를 당해 공동 7위가 됐다.

    KCC는 전반전 숀 롱과 김동현을 앞세워 골 밑 우위를 점했고, 상대의 외곽을 봉쇄하며 전반을 47-38로 마쳤다.

    KCC는 3쿼터에서 송교창 복귀 효과를 누렸다. 지난해 11월 20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발목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한 송교창이 외곽포 3개를 쏘아 올린 덕에 75-61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10점 안팎 격차를 유지하던 KCC는 경기 종료 5분 14초를 남기고 신인 윤기찬의 3점포로 13점 차를 만들어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경기 막판 소노의 맹추격을 받은 KCC는 경기 종료 1분 10초 전 윤기찬의 레이업으로 한숨을 돌렸고, 25.9초 전 롱의 덩크로 6점 차를 만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CC에서는 롱이 30점 2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송교창은 18점, 발뒤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허웅은 14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신인 윤기찬이 12점을 책임졌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선두 창원 LG를 80-72로 제압했다. 

    11승 20패를 쌓은 한국가스공사는 소노와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1위 LG는 22승 9패가 됐다. 한국가스공사의 정성우는 3점포 4개를 포함해 20점, 라건아는 3점포 3개를 포함한 15점과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한편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아산 우리은행이 꼴찌 인천 신한은행을 8연패로 몰아넣었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을 70-55로 대파했다. 3연승을 달린 4위 우리은행은 8승 7패를 기록, 공동 2위 부산 BNK와 청주 KB(이상 8승 6패)를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꼴찌 신한은행은 8연패 수렁에 빠졌고, 12패(2승)째를 당했다.

    우리은행에서 이민지가 3점포 4개를 포함해 16점으로 펄펄 날았고, 에이스 김단비는 12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