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경태 '보복 압박 의혹' 수사 착수명예훼손·면담강요·무고 혐의 추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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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2월 2일 오전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성추행 혐의를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건 관계자들을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5일 오후 2시께 장 의원을 명예훼손·무고 등 혐의로 고소한 A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A씨는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의 당시 남자친구다.장 의원은 지난 2024년 10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해당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해당 여성은 그해 11월 27일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A씨는 사건 당일 당시 여자친구인 해당 여성을 데리러 여의도 식당에 방문했다가 성추행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목격했고 이를 담은 영상 파일을 언론에 제보했다.이후 장 의원은 성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해당 여성을 무고로, 당시 영상을 촬영한 A씨를 무고·폭행·통신비밀법 위반 혐의로 맞고소했다.A씨는 지난달 26일 장 의원을 명예훼손·면담강요·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A씨는 장 의원이 자신을 '데이트 폭력 가해자'로 지목했지만 폭행을 저지른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자신의 신분과 직장이 공개돼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주장했다.경찰은 장 의원을 지난 10일 준강제추행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들의 진술과 증거 등을 토대로 처분을 고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