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인스피레이션' 2026년 첫 번째 프로그램, 오는 25~26일 진행지난 6일 티켓 오픈 후 1시간 만에 매진…오는 19일 오후 2시 추가 티켓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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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세종 인스피레이션'.ⓒ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이 기획 시리즈 '세종 인스피레이션'의 2026년 첫 번째 프로그램 '리딩 & 리스닝 스테이지'를 오는 25~26일 대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리딩 & 리스닝 스테이지'는 라이브 공연 형식에서 벗어나 엄선된 책과 음악을 대극장 무대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감상하는 구성으로 기획됐다. 관객은 평소 관람객이 앉는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마련된 특별 좌석에 앉아 텅 빈 3000여 석의 객석을 바라보며 깊은 사유와 몰입의 시간을 갖게 된다.이는 '리스닝 스테이지'가 선사했던 '무대 위에서의 비일상적인 체험'을 한 단계 확장해 문학적 요소를 더한 시도다. 지난 6일 티켓 오픈 후 1시간 만에 매진됐으며, 관객들의 추가 티켓 오픈 요청을 반영해 19일 오후 2시 소량의 티켓을 추가 오픈한다.프로그램은 '리스닝(Listening)'과 '리딩(Reading)'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된다. 27개 공연과 관련된 음악을 선곡해 네 가지 테마로 들려준다. △고요 속 투명한 감정을 마주하는 '응시와 호흡' △슬픔을 통해 깊어지는 '상실과 대면' △무너진 마음을 감싸 안는 '위로의 온기' △다시 피어나는 희망인 '부활과 환희'로 이어진다. -
- ▲ '세종 인스피레이션' 2026년 첫 번째 프로그램 '리딩 & 리스닝 스테이지' 포스터.ⓒ세종문화회관
리딩에서는 27개의 무대와 결을 같이 하는 27권의 시집을 큐레이션해 비치한다. 박연준 시인 '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보고 오렴'은 서울시발레단 'Bliss & Jakie', 신이인 시인 '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는 서울시뮤지컬단 '더 트라이브', 고명재 시인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은 서울시오페라단 '라 보엠' 등으로 구성된다.프로그램은 관객들의 보다 심층적인 이해를 위해 시인과 아티스트가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대담 세션 '아트 다이얼로그(Art Dialogue)'도 진행한다. 약 30분간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총 5회차에 각기 다른 시인과 공연 예술가를 초청해 시과 공연예술의 연계를 통해 창작의 이면을 심도 있게 들여다본다.시인으로는 박연준·신이인·고명재·임유영·한여진, 공연 예술가로는 서울시발레단 시즌 무용수 남윤승·최목린·이지영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을 이끌 모더레이터는 드라마투르그로 활동하고 있는 이단비 번역가가 맡아 시인과 공연 예술가, 관객과의 대화를 풀어나갈 예정이다.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종 인스피레이션은 극장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장소를 넘어 예술의 다양성을 체감하고 감각을 확장하는 '문화 예술 플랫폼'임을 증명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리딩 & 리스닝 스테이지'를 통해 관객들이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감각의 울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