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개발팀 3명이 만든 생사확인앱…中 유료앱 순위 1위이틀 출석체크 안하면, 비상 연락처로 자동 알림"이름이 좀"…'살아있니'로 개명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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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연합뉴스
전 세계적으로 1인 가구가 급속히 늘어가는 가운데, 일종의 긴급 연락망 역할을 하는 생사 확인 애플리케이션이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12일 홍콩 성도일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앱 '죽었니'가 애플 앱스토어 유료 앱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용자가 앱을 켜고 출석 체크를 하는 것이 '생존 신고'로 여겨지고, 이틀 연속 생존 신고가 누락되면 이튿날 사용자의 긴급 연락처로 알림이 자동 전송된다.고독사 등에 취약한 노년층에게 도움이 되는 앱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유료앱임에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이 앱은 초기에 무료로 배포됐지만 이후 8위안(약 1700원)의 유료앱으로 전환됐다. 개발에 들어간 투자 비용은 약 1000위안(약 20만원)으로 이미 수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죽었니' 개발팀은 향후 알림 기능을 확대하고 메시지 남기기 기능을 추가해 노년층에 더욱 친화적인 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이 앱은 출시 직후 자극적인 이름으로 화제를 모은 동시에, 부정적 인식이 이어진 점도 고려해 앱의 이름을 '살아있니'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앱 개발팀은 초기 3명이고 모두 1995년 이후 출생자로 알려졌다.한편, 저출생과 고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중국에서는 2030년까지 1인 가구 인구가 최대 2억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