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5월 31일 대학로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오는 19일 첫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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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불란서 금고' 출연진.ⓒ장차·파크컴퍼니
연극 '불란서 금고: 북벽에 오를 자 누구더냐'(이하 '불란서 금고')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불란서 금고'는 2015년 '꽃의 비밀' 이후 약 10년 만에 집필한 장진의 희곡으로, 특유의 독보적인 언어유희와 리듬감을 정공법으로 밀어붙인 블랙코미디다. 부제 '북벽에 오를 자 누구더냐'는 극 중 등장하는 '북벽 장춘'이라는 우화에서 비롯된다. "북벽에 오른 자가 모든 것을 차지한다"는 이 이야기는 인물들의 욕망을 상징한다.장진은 10년 만에 신작을 집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속 신구 배우가 보여준 존재감을 꼽았다. 그는 "말보다 존재와 호흡만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거장의 연기에 깊은 영감을 받아 배우들의 앙상블과 관계의 힘이 극대화된 작품을 다시 쓰고 싶어졌다"고 전했다.전설적인 금고털이 기술자 '맹인' 역에는 신구와 성지루가 캐스팅됐다. 신구는 "대본을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면서 읽은 건 처음이었을지도 모르겠다"며 "나를 생각하고 썼다고 하더라. 그런 대본을 보고 안 할 수가 없었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논리와 원칙으로 상황을 통제하는 '교수' 역에 장현성·김한결, 목적을 향해 거침없이 움직이는 현실주의자 '밀수' 역에는 정영주·장영남이 이름을 올렸다. 본능적인 행동대장 '건달' 역에는 최영준과 함께 주종혁이 맡아 연극 무대에 첫 도전한다.은행을 가장 잘 아는 인물인 '은행원' 역에는 김슬기와 처음 연극 무대에 서는 금새록이 낙점됐다. 공연 전까지 베일에 싸여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는 '그리고' 역은 조달환·안두호가 분해 작품의 반전과 활력을 책임진다.제작진은 캐스팅에 대해 "배우 간의 앙상블과 호흡, 작품 특유의 리듬감을 완벽히 구현할 수 있는 실력파 배우들을 모시는 데 최우선을 뒀다"고 밝혔다.연극 '불란서 금고'는 3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학로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초연된다. 오는 19일 오전 11시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