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고발만 8건증언감정법 위반·과로사·블랙리스트 의혹도 수사
  • ▲ 쿠팡. ⓒ뉴데일리 DB
    ▲ 쿠팡. ⓒ뉴데일리 DB
    쿠팡 전담 TF(태스크포스)를 꾸려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쿠팡와 관련한 고소·고발 20건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자를 고소한 사건 1건과 쿠팡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고소·고발 17건 등 총 18건을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주요 사안별로 구분하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고소·고발이 8건 ▲쿠팡 관계자의 국회증언감정법위반이 2건 ▲노동자 과로사 관련 3건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 의혹 등 기타가 5건이다. 서울경찰청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2차 피해 의심 사건 2건도 수사 중이다. 이를 더하면 총 20건의 사건이 경찰에 접수돼 있는 상태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일 최종상 수사부장(경무관)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을 수사하던 사이버수사과 소속 수사관을 포함해 형사과, 수사과,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 형사기동대 등 총 86명 규모다. 

    TF팀은 지난 3일 전 쿠팡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로부터 내부고발 자료를 임의제출 받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