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용 잔액 자동 소멸…3만원 미만 사용자 내년도 자동재충전 대상 제외 유의
  • ▲ 2025 문화누리카드 이용마감 카드뉴스.ⓒ한국문화예술위원회
    ▲ 2025 문화누리카드 이용마감 카드뉴스.ⓒ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2025년 문화누리카드 이용 마감이 오는 31일까지며,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4만 원을 연말까지 사용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국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3만4000여 개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아직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일부 잔액이 남아 있는 이용자는 반드시 연말까지 사용하여야 하며, 이후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되고 국가로 반환된다. 잔액조회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고객센터(1544-3412)를 통해 가능하다.

    예술위 문화누리카드 사업 담당자는 "소중한 지원금이 소멸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잔액조회를 통해 남은 금액이 있다면 연말까지 문화생활을 즐기는데 꼭 사용하시길 바란다. 3만 원 이상을 사용하고 내년에도 수급자격을 유지하게 되면 내년 지원금이 자동재충전되는 혜택도 받게 된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이나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