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문화누리, 나의 소확행을 찾은 열쇠'…사업담당자 '파랑새는 있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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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제12회 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 포스터.ⓒ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와 함께 1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12회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을 연다.수상자는 총 80명이다. 대상(문체부 장관상)으로는 이용자 부문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는 '문화누리, 나의 소확행을 찾은 열쇠'를, 사업담당자 부문에서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의 경험담을 담은 '파랑새는 있다!'를 각각 선정했다.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696억 원(국비 2587억 원과 지방비 1109억 원)을 투입해 264만 명에게 연간 14만 원씩을 지원하고 있다.문체부는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경험한 진솔하고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일상과 추억을 이야기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진행한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와 사업담당자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서는 총 849편의 수기를 접수했다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문체부 장관상) 2명, 최우수상(예술위 위원장상) 4명 등 총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부터는 문화누리카드 수기를 널리 알리고 공모 참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참가상 50명을 추가해 시상한다.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문화누리카드가 주는 감동과 희망, 더 나아가 문화의 힘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고, 모든 국민이 문화로 따뜻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