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께 사망 판정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 ▲ 19일 오전 세상을 떠난 배우 윤석화(69). ⓒ연합뉴스
    ▲ 19일 오전 세상을 떠난 배우 윤석화(69). ⓒ연합뉴스
    연극계의 거목, 윤석화(69)가 별세했다. 

    19일 연극계에 따르면 뇌종양으로 투병해 온 윤석화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유족과 측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1956년 서울 출생인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했다.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고인의 대표작.

    그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공연을 마친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고 장기간 투병해 왔다. 2023년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연극 '토카타'에 5분가량 출연한 것이 고인의 마지막 무대가 됐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