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이 UCL서 스포르팅에 3-1 승리
  • ▲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UCL에서 스포르팅에 역전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UCL에서 스포르팅에 역전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의 팀 내 입지가 여전히 불안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스포르팅(포르투갈)과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5승 1패, 승점 15점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은 2위를 유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9분 조슈아 키미히의 자책골로 리드를 뺏겼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폭발력을 숨기지 못했다. 후반 20분 세르쥬 그나브리의 동점골, 후반 24분 레나르트 카를의 역전골이 터졌다. 그리고 후반 32분 조나단 타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지난 7일 슈투트가르트와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풀타임을 뛰며 주전 경쟁에 파란불을 켰던 김민재는 이날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김민재의 입지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주력하는 대회는 리그가 아니라 UCL이다. UCL에서 최정예 멤버가 나선다. 이 무대에서 김민재가 외면받은 것이다. 

    김민재를 대신해 다요 우파메카노와 타가 선발로 나섰다. 특히 타는 팀의 세 번째 골을 책임지면서 주전 경쟁 우위를 이어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