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히샬리송과 시몬스 연속골로 브렌트포드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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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몬스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토트넘이 브렌트포드에 2-0 승리를 거뒀다.ⓒ토트넘 제공
'손흥민 대체자' 사비 시몬스가 드디어 토트넘 데뷔골을 터뜨렸다.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이번 승리로 승점 22점을 쌓은 토트넘은 리그 9위에 위치했다.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핵심 윙어로 활약했던 손흥민이 떠났다. 손흥민의 대체자로 영입한 이가 시몬스였다. 그는 손흥민의 백넘버 '7번'을 물려 받았다.그러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몬스는 부진에 부진을 거듭했다. 잘못된 영입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이전까지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침묵했다. 그러다 드디어 데뷔골을 신고했다. 시몬스는 토트넘 이적 후 최고 활약을 펼쳤다.시몬스는 전반 25분 선제골을 어시스트햇다. 시몬스가 우측에 올린 패스를 히샬리송이 마무리 지었다. 시몬스는 멈추지 않고 전반 43분 골까지 터뜨렸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공을 잡은 후 화려한 드리블로 파고들어 오른발로 골네트를 갈랐다. 시몬스의 토트넘 첫골. 리그에서 12경기 만에 나온 1호골이었다.시몬스가 2골에 모두 관여하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책임졌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시몬스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5점을 부여했다.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후벵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필 포든의 3골을 앞세워 선덜랜드를 3-0으로 완파했다.이번 승리로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31점을 쌓았다. 전날 아스톤 빌라에 1-2로 패배한 1위 아스널(승점 33점)과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줄였다.'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3-3 무승부를 거두며 위기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8위에 위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