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發 충격파 받은 美 국채금리 하루 만에 '진정'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 상승
  • ▲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 출처=APⓒ연합뉴스
    ▲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 출처=APⓒ연합뉴스
    최근 연일 하락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2일(현지 시각) 크게 반등했다. 전날 내림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도 일제히 올랐고 일본은행 총재의 기준금리 인상 시사 여파로 하락했던 미국 국채금리는 하루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4% 올랐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3%,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6% 각각 상승했다.

    CNBC는 "주식시장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며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 등 연말 랠리로 이어질 수 있는 촉매 요인을 주시 중"이라고 평가했다.

    가상화폐장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7% 이상 상승하며 최근의 부진을 만회했다.

    가상화폐 전문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 이상 상승한 한 9만10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됐다.

    전날 상승했던 미국 국채 금리는 이날 들어 하락했다.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약 0.03%P 내린 3.51%,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과 비슷한 4.09% 수준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