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 시티는 왓포드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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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가 리그 4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버밍엄 시티 제공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가 부상에서 '완벽한 부활'을 선언했다.백승호는 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그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왓퍼드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백승호의 리그 4호골이다. 부상을 털어내고 4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또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완벽한 몸상태임을 알렸다.버밍엄은 전반 43분 더마레이 그레이의 추가 득점으로 달아난 뒤 후반 16분 왓퍼드에 추격골을 내줬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고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버밍엄(승점 28점)은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7위로 올라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