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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레스토랑 유리창에 ‘채용 중’이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AFP 연합뉴스
12월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할 중요한 지표였던 9월 고용 상황이 방향성을 가늠하기 힘들게 나왔다.2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5만명을 웃돈 수치다.고용이 늘었지만, 공교롭게도 실업률까지 예상을 뛰어 넘었다.9월 실업률은 4.4%로 전월인 8월의 4.3%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실업률은 4.3%다.이번 보고서는 원래 발표일이 10월 3일이었지만, 같은 달 1일 시작돼 이달 12일 끝난 연방정부 셧다운(일부기능 정지) 사태로 인해 발표가 한 달 넘게 지연됐다. 특히 10월 고용 지표는 12월 기준금리가 결정된 이후에나 나온다.이날 고용 보고서 발표 직후 12월 금리 인하 확률은 30% 중후반으로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