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고용상황 12월 FOMC 이후 공개셧다운 기간 설문조사 불가로 10월 '실업률' 정보는 누락고용증감 등 '반쪽 정보'만 11월 보고서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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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연방준비제도 청사.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다음달 9∼1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국 정부의 공식 10월 고용지표가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통화정책 결정의 핵심인 고용시장 약화에 관한 공식 지표 없이 연준이 금리 결정을 해야하는 상황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9일(현지시각) "2025년 10월 고용보고서 자료를 배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10월 고용자 수 증감 통계가 담긴 기업조사 기반 통계는 11월 고용보고서에 포함해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다만, 실업률 통계가 담긴 가계조사 기반 통계는 앞서 예고한 대로 10월분이 누락된다.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 기간, 가계 대상 설문자료가 수집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앞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10월에는 가계 조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는 반쪽짜리 고용보고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11월 고용보고서는 당초 스케줄보다 지연된 12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10월 고용자 수 증감 현황을 담은 통계는 12월의 기준금리 결정 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공개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