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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을 응원해 달라, 나도 함께 몸 던질 것"이라고 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뭉치자'는 메시지를 내며 중앙정치 무대 복귀를 위한 몸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이종현 기자
한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우리 국민의힘에도 국민 먼저 생각하고 할 일 하려는 국회의원들, 정치인들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독재를 막아낼 중요한 길목에서 국민을 믿고 정신차리고 제대로 할 일 해내라고 후원으로 응원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여러분의 도구이자 무기가 될 것"이라며 "저도 함께 몸을 던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당내에선 한 전 대표가 내년 재보궐 선거 출마를 모색하는 행보를 보인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대선 경선 패배 후 전국을 돌며 정치 현안과는 다소 거리 두기를 해 온 한 전 대표는 최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건을 계기로 정치적 메시지를 왕성하게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