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3~4일 1031명 여론조사 결과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위원장직 사퇴 여부에 47.8% '사퇴해야' 35.1% '사퇴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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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국회 결혼식과 관련해 논란을 빚은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상임위원장 사퇴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응답자가 과반에 육박하고, 서울에서는 반대 여론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3일부터 4일까지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위원장직 사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7.8%가 '사퇴해야 한다', 35.1%는 '사퇴해선 안 된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17.1%였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찬성 50.1% 대 반대 30.6%, 경기·인천 찬성 50.1% 대 반대 35.7%, 대전·충청·세종 찬성 46.7% 대 반대 29.8%였다. 대구·경북(TK)은 찬성 58.9% 대 반대 25.8%, 부산·울산·경남(PK) 찬성 45.8% 대 반대 34.6%였다. 광주·전라에선 찬성 32.3% 대 반대 54.2%로 집계됐다.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은 찬성 47.0% 대 반대 33.8%로, 사퇴 찬성이 10%포인트 이상 높았다.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