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침을 하고 있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침을 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혐의가 유죄로 확정 받으면 국민의힘은 10번이고 100번이고 정당 해산감"이라며 또 다시 해산론을 들고 나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진보당은 내란음모죄만으로도 해산됐다"고 전제한 뒤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면 내란 주요임무 종사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 직전 '이 대통령의 마지막 시정연설이 돼야 한다'고 했는데 (이는) 명백한 대선 불복 선언이다. 장 대표야말로 국민의힘 당적으로 국회 본회의장에서 예산안 시정연설을 들을 마지막 기회를 놓친 건 아닌지 한 번 돌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