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백·김수미·장우재·윤영선 작품…11월 6~27일 매주 목요일 한달 간 진행박웅·안석환 등 배우 20명 참여, 원로 예술인 토크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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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열린 서울연극센터 '리플레이' 5회차 클래식전.ⓒ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11월 6~27일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서울연극센터 1층 라운지에서 한국 대표 극작가와 배우들이 함께하는 희곡 낭독 무대 '리플레이(Re; Play)'를 개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현대 연극의 주요 작가 이강백·김수미·장우재·윤영선의 희곡을 중심으로, 배우 박웅·안석환·임유영·정은경 등 20명의 중장년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낭독 공연을 펼친다. 사회는 이병훈 연출가, 배우 공재민, 배선애 평론가 등이 맡는다.첫 무대는 한국 사회와 인간 존재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알레고리의 작가 '이강백전'(김광보 연출)으로 시작한다. 이어 존재들 사이의 관계를 섬세하게 탐색하며 질문을 던지는 대화의 작가 '김수미전’(최서은 연출)을 선보인다. -
- ▲ 서울연극센터 '리플레이' 프로그램 개요.ⓒ서울문화재단
인물을 중심으로 공간과의 의미에 대해 다루는 '장우재전'(하동기 연출)이 관객과 만난다. 마지막으로 작고 작가 '윤영선전'(채수욱 연출)을 통해 나무가 되고 싶었던 극작가 윤영선의 만보객 유랑을 따라가 보는 시간을 갖는다.공연은 서울연극센터 1층 라운지에서 진행해 관객과 배우가 한층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꾸며진다. 11월 26일에는 원로 예술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오픈 토크쇼 프로그램도 열린다.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1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서울연극센터 인스타그램(@seoultheater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