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2026년 2월 15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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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말리' 출연진.ⓒ주다컬쳐
뮤지컬 '말리'가 초연 무대로 돌아온다.작품은 2022년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이라는 제목으로 트라이아웃 시즌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 201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개발됐으며,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 뮤지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후 영미권 개발 프로그램에 선정돼 2023년 뉴욕에서 2차례 낭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한국·뉴욕 창작진의 2년 간의 워크숍을 통해 꾸준히 개발돼 왔다. 이번 초연은 기존의 탄탄한 대본과 드라마틱한 음악적 매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안무와 시각적인 요소에 대한 변혁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말리'는 화려한 아역 스타였던 과거를 가졌지만, 현재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18세 '말리'가 과거로 돌아가 인형 '레비'의 몸으로 11세의 자신을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 연령층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서사와 드라마틱한 음악, 환상적인 무대 등이 특징이다. -
- ▲ 뮤지컬 '말리' 출연진.ⓒ주다컬쳐
화려한 아역 스타였던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고 스스로의 자리를 찾아가는 18세 '말리' 역에는 김주연·루나·박수빈(우주소녀)이 출연한다. 7년 전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그 누구보다 아름답게 빛났던 11세 아역 스타 '어린 말리' 역은 김아진·김소율·박세윤(언더스터디)이 캐스팅됐다.말리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애착 토끼 인형이자 시간의 흐름을 뒤바꾸는 영혼인 '레비' 역에는 조용휘와 조성필이 무대에 오른다. 말리의 엄마이자 유명 사진사 '윤혜리' 역에 이지숙·한유란, 말리의 아빠이자 재기를 꿈꾸는 전직 배우 '서우진' 역은 윤석원·정의욱이 분한다.뮤지컬 '말리'는 트라이아웃 공연을 함께 했던 김주영 작가, 박병준 작곡가와 함께 신은경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가, 김선재 연출가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오는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