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캐스트.ⓒ주다컬쳐
    ▲ 뮤지컬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캐스트.ⓒ주다컬쳐
    창작 뮤지컬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이 1년 만에 정식 공연된다.

    2021년 제15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7월 9일부터 8월 14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은 주변의 그 누구도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느끼고, 스스로도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18세 '말리'가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주인공 '말리'는 과거 한국의 아역스타였지만, 지금은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18세 소녀다. '말리' 역에는 헬로비너스 메인보컬 출신으로 MBC '뽀뽀뽀'에서 26대 뽀미언니로 활약 중인 이서영과 뮤지컬 배우 임소라가 출연한다.

    '어린 말리' 역에는 아역 배우 박설아와 2021년 DIMF 뮤지컬스타 본선무대에 올랐던 이서현이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다. 말리의 소꿉친구이자 인형 '더기' 역은 강은일과 조용휘가 맡는다.

    말리의 '엄마' 역에 박채원·윤데보라, '아빠' 역에는 정휘욱·심건우가 캐스팅됐다. '여자 멀티' 역에 박찬양·이랑서, '남자 멀티'는 김보근·안재준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창작진으로 신예 작가 김주영, 작곡가 박병준, 연출가 정성경, 음악감독 성경이 지난해 DIMF와 동일하게 참여한다.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엔딩노트', '난설' 등의 안무가 류정아가 새롭게 합류했다.

    제작사 주다컬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젊은 창작진과 이 작품과 배역에 잘 맞는 배우들이 모인만큼 긍정적인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