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31라운드 4경기 중 3경기가 무승부전북은 송민유 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추가시간 자책골울산은 6경기 연속 무승 부진
-
- ▲ 전북은 송민규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자책골로 서울과 1-1로 비겼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31라운드에서 대거 무승부가 연출됐다. 27일 열린 4경기 중 3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왔다.FC서울과 전북 현대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31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이 후반 38분 송민규의 선제골로 앞서나가자,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연제운의 자책골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전북은 승점 67점으로 여전히 독보적인 1위를 유지했다. 2위 김천 상무와 격차는 15점이다. 서울은 승점 44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대구iM뱅크PARK에 열린 대구FC와 울산HD의 경기도 1-1 무승부에 그쳤다. 대구는 전반 39분 세징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울산은 후반 13분 백연우의 동점골이 터졌다.울산은 리그 꼴찌 대구를 상대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리그 6경기 연속 무승 행진(3무 3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승점 37점에 그친 울산은 리그 9위다.강릉 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는 0-0으로 비겼다.유일하게 승부가 갈린 경기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였다. 김천 상무가 이동경과 원기종의 연속골을 앞세워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동경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김천은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