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9일 '황금 티켓 이벤트'…회차당 1명씩 총 10명에게 순금 기념품 증정
  • ▲ 연극 '아마데우스' 황금 티켓 이벤트 이미지.ⓒ라이브러리컴퍼니
    ▲ 연극 '아마데우스' 황금 티켓 이벤트 이미지.ⓒ라이브러리컴퍼니
    연극 '아마데우스'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관객들을 위한 '황금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과 개천절이 이어지는 10월 3~9일 연휴 기간 동안 연극 '아마데우스'를 관람하는 유료 관객 가운데 매 회차 1명을 추첨해 순도 99.9%의 '황금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황금 티켓은 1.0g 순금으로 제작된 '아마데우스' 한정판 기념품으로, 작품 속 오스트리아 황실과 오페라 하우스를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는 '금테크(금+재테크)' 흐름을 반영해 문화적 경험과 실물 자산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는 기획이다.

    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 관계자는 "오리지널 티켓을 비롯해 작품을 소장하려는 관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커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공연의 감동을 넘어 금테크 시대에 맞춰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드리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명의 영화로도 친숙한 '아마데우스'는 실존 인물의 이야기에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의 상상력이 더해져 완성한 작품이다. 한 시대를 풍미한 대표적인 두 음악가 '살리에리'와 '모차르트' 사이에 얽힌 사연을 다룬다.

    18세기 비엔나를 배경으로 '살리에리'라는 노력파 음악가와 신의 은총을 받았다고 볼 수 있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대립을 통해 신을 향한 인간의 애증과 진정한 예술적 재능을 열망하는 예술가의 치밀한 심리묘사를 깊이 있게 담아낸다.

    '살리에리' 역의 박호산·권율·김재욱·문유강은 각기 다른 해석으로 인물을 재창조하며, 천재를 숭배하면서도 질투하는 인간의 모순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모차르트' 역의 김준영·최정우·연준석은 자유분방한 천재성과 그 이면의 고독을 드러낸다.

    11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