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7일~2026년 3월 29일 샤롯데씨어터서 서울 공연
  • ▲ 뮤지컬 '킹키부츠' 상견례 현장.ⓒCJ ENM
    ▲ 뮤지컬 '킹키부츠' 상견례 현장.ⓒCJ ENM
    뮤지컬 '킹키부츠'가 유쾌한 에너지로 넘쳤던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상견례 현장에는 김호영·이재환·신재범·강홍석,·백형훈·서경수·한재아·허윤슬·신승환·심재현·김동현·니콜라·조지·엔젤들 등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랜만에 재회한 기존 배우들의 반가운 인사와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설렘 어린 미소가 어우러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담겨 있다.

    김호영은 "모두가 각자만의 새로움이 있을 것이다. 이런 설렘을 가지고 함께 했으면 좋겠다. 작품을 위해 투머치한 열정, 투머치한 사랑, 절대 가볍지 않은 모습들을 관객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올해도, 내년도 킹키 끌어올려!"라는 외침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초연부터 함께하며 어느덧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이한 '원조 롤라' 강홍석은 "오랫동안 참여해왔는데, 모두가 힘을 합쳐 이번 시즌 역시 대박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킹키부츠'의 상견례 현장은 늘 흥이 넘치기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넘버가 시작되자 배우들은 자연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 리듬을 타며 넘버를 소화했고,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까지 그 에너지에 이끌려 몸을 흔들 정도로 현장은 활기로 가득 찼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지난 시즌 10주년을 잘 끝냈고, 이번 시즌은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것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 중이다"며 "킹키부츠는 항상 공연을 하는 사람들, 보는 사람들이 매우 즐겁게 만들고, 보는 작품인 것 같다. 공연 끝날 때까지 모두 즐겁게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킹키부츠'는 1979년 영국 노샘프턴의 신발 공장에서 있었던 실화를 토대로 각색한 작품이다. 폐업 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드랙퀸 '롤라'를 만나 80cm 길이의 특별한 부츠를 만들면서 회사를 살리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낸다.

    11월 1~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시작으로 성남·여수·전주·용인·서울 등 6개 도시 투어의 막을 올린다. 전국 투어의 마지막인 서울 공연은 12월 17일~2026년 3월 29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