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 2025 발롱도르 수상 영광지난 시즌 트레블 PSG, TOP 10에 5명 포함2위는 18세 슈퍼 신성 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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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뎀벨레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가운데 PSG 소속 선수들 5명이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뉴시스 제공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우스만 뎀벨레다.뎀벨레는 지난 시즌 PSG '트레블'의 중심이었다. PSG는 리그1와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를 석권한 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뎀벨레는 2024-25시즌 공식전 53경기에 출전해 35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최강의 팀의 에이스였다.월드컵이 없는 해에는 UCL 우승팀에서 발롱도르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법칙은 이번에도 지켜졌다.그렇다면 뎀벨레에 이어 발롱도르 상위권을 차지한 선수들은 누구일까. 'TOP 10'의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2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18세 '슈퍼 신성' 라민 야말이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뎀벨레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스페인 언론은 야말이 뎀벨레를 넘고 발롱도르를 수상할 거라는 오보를 내기도 했다. 야말은 자신의 발롱도르 역대 최고 순위에 도달했고, 21세 이하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를 2년 연속 수상했다.3위는 PSG의 중원을 책임진 비티냐가 자리를 잡았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하며 리버풀의 우승을 이끈 모하메드 살라가 4위,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과 UCL에서 폭발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전성기를 맞이한 하피냐가 5위에 자리했다.6위는 세계 최고의 풀백으로 거듭난 PSG의 아치라프 하키미, 7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최고 순위에 오른 킬리안 음바페, 8위는 잉글랜드 첼시의 '에이스'로 성장한 콜 팔머가 선정됐다.9위와 10위는 PSG 트레블 주역인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누노 멘데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UCL 챔피언' PSG는 10명 중 무려 5명의 선수를 배출하며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