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 1.5%p 하락'국힘 당사 압색·조희대 사퇴 공감' 등 지목
-
-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열린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3.0%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이날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못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43.6%로 전주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 '잘 모름'은 3.4%다.이는 9월 첫째 주 56.0%를 기록한 뒤 2주 연속 하락한 수치다. 이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전주(54.5%)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리얼미터는 "코스피 3400선 돌파, 청년 일자리 4만개 창출, 국민성장펀드 출범 등 긍정적인 경제 및 민생 정책 소식이 있었으나 (대통령실의) 대법원장 사퇴 공감 발언과 삼권분립 침해 논란, 특검의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등 정치적 이슈가 민생 정책의 효과를 상쇄해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지난 18∼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2%, 국민의힘이 38.6%로 각각 집계됐다.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1%포인트 내렸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2.2%포인트 올랐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8.4%포인트에서 5.6%포인트로 하락하며 5주 만에 오차범위(±3.1%포인트) 내로 좁혀졌다.이어 조국혁신당은 1.9%, 개혁신당은 4.1%, 진보당은 1.5%로 조사됐다.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3%,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4%다.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