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 비보르에 2-0 승리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조규성,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부상 복귀 후 조금씩 출전 시간 늘려가는 조규성
  • ▲ 미트윌란 조규성이 비보르를 상대로 시즌 2호골을 작렬했다.ⓒ미트윌란 제공
    ▲ 미트윌란 조규성이 비보르를 상대로 시즌 2호골을 작렬했다.ⓒ미트윌란 제공
    무릎 부상을 떨쳐 내고 돌아온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2경기 연속골'을 작렬했다. 부활을 선언하는 모습이다.

    미트윌란은 2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수페르리가 9라운드 비보르와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미트윌란은 5승 3무 1패, 승점 18점을 신고하며 리그 1위에 올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한 조규성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추가 시간 쐐기골을 터트렸다. 조규성은 팀 동료 주니오르 브루마도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뒤 나온 세컨드 볼을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지난 18일 2025-26시즌 덴마크축구협회컵(덴마크컵) 3라운드 올보르BK와 경기에서 1년 4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데 이어 이번 시즌 공식전 2호 골이다.

    부상 복귀 후 조규성은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왔고,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몸상태와 감각을 높여가고 있다. 이런 흐름이라면 조규성은 곧 선발 출전을 명령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