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워싱턴에 6-3 승리김하성 시즌 타율 0.238에서 0.246으로 상승애틀랜타 이적 후 타율은 0.304
  • ▲ 애틀랜타 김하성이 워싱턴과 경기에서 '멀티 히티'를 신고했다.ⓒ연합뉴스 제공
    ▲ 애틀랜타 김하성이 워싱턴과 경기에서 '멀티 히티'를 신고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애틀랜타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6-3 승리를 챙겼다. 

    김하성은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삼진 1개와 2득점을 기록했다. '멀티 히트'를 신고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46으로 올랐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김하성은 특히 9월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뒤로는 46타수 14안타, 타율 0.304를 기록하며 3할 타율을 찍었다. 

    2회 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팀이 0-2로 뒤진 4회 초 1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후속 타자 마이클 해리스의 안타 때 3루까지 달렸고, 엘리 화이트의 내야 땅볼로 홈에 들어왔다.

    애틀랜타는 4회 초에만 5득점 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5회 초 내야 뜬공으로 잡힌 김하성은 8회 초 1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후속 타자들의 연속 안타에 6-2로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최근 3연승을 거둔 애틀랜타는 68승 8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