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 기록김아림과 박금강도 공동 3위에 이름 올려1위는 9언더파 63타 기록한 태국 완나센
  • ▲ 김세영이 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연합뉴스 제공
    ▲ 김세영이 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연합뉴스 제공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타운십의 TPC 리버스벤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첫날 경기를 마친 김세영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4년 10개월 만에 투어 13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김세영은 지난 8월 말 FM 챔피언십 3위 등 최근 6개 대회에서 '톱 10' 4번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아림과 박금강 역시 김세영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3개로 역시 6언더파 66타의 성적을 냈다. 박금강은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단독 1위는 9언더파 63타를 기록한 짠네티 완나센(태국)다. 지지 스톨(미국)이 7언더파 65타를 치고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를 잡았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9위,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6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70타, 공동 45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