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쓰, 덴소에 79-65 승리대회 MVP는 후지모토 아키KB는 3위 결정전에서 스페인 사라고사에 78-8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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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가 박신자컵 3위 결정전에서 패배하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WKBL 제공
일본 후지쓰 레드웨이브가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여자농구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후지쓰는 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의 덴소 아이리스를 79-65로 이겼다.박신자컵 결승전은 2년 연속으로 일본 W리그 팀들 간 대결로 치러졌고, 지난해 우승팀 후지쓰가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후지쓰 베테랑 가드 마에자와 미오가 18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후지모토 아키도 15득점과 6리바운드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덴소에서는 다카다 마키가 1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앞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의 청주 KB는 3위 결정전에서 스페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에 78-83으로 패해 4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B조에서 3승 1패로 1위를 차지했던 KB는 일본 후지쓰와 4강전에 이어 3위 결정전에서도 졌다.강이슬이 3점슛 7개에 성공하며 26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 승리를 책임지지 못했다. 허예은, 나윤정도 각각 16점을 기록해 분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