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2일 이삭 영입 공식 발표지난 시즌 득점 2위 이삭, 1위 살라와 한솥밥"이곳에서 역사를 쓰고 싶다"
-
- ▲ 리버풀이 지난 시즌 EPL 득점 2위 이삭 영입을 확정했다.ⓒ리버풀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역대급 전력을 구축했다.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뉴캐슬의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영국의 'BBC'에 따르면 이삭의 이적료는 EPL 역대 최고인 1억 2500만 파운드(2360억원)다. 옵션까지 더하면 1억 3000만 파운드(2454억원)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다. 백넘버는 9번.이삭 영입으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EPL 우승 가능성을 최대치로 높였다. 지난 시즌 조기우승을 거두며 리그를 지배했던 리버풀이다. 여기에 이삭까지 합류했다.지난 시즌 득점 1위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의 29골. 2위가 이삭의 23골이었다. 리버풀은 득점 1위와 2위를 모두 가진 팀이 됐다. 올 시즌 유일하게 3연승을 달리며 독주체제를 굳힌 리버풀이다.이미 플로리안 비르츠, 위고 에키티케, 제레미 프림퐁, 밀로시 케르케즈 등 최고의 자원을 영입한 리버풀은 이삭까지 품었다. 최강의 전력을 완성했다.이삭은 "놀라운 기분이다. 이곳에 오기까지 긴 여정이 있었지만, 이 클럽의 일원이 돼 행복하다. 자랑스럽다. 정말 기대하고 있다. 이적이 끝나서 기쁘고, 다시 축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나는 보여줄 게 많다. 골과 함께 팀에 많은 것을 기여하고 싶다. 나는 모든 걸 다 이기고 싶다. 리버풀에서 역사를 만들고 싶다. 우승 트로피를 따고 싶다. 이것이 나에게 가장 큰 동기부여였다"며 우승을 바라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