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미셸 리 2-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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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8강에 올라섰다.ⓒ연합뉴스 제공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8강에 올라섰다.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16위 캐나다의 미셸 리(16위)를 2-0(21-18 21-10)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이 8강에 오르는 시간은 '35분'이면 충분했다. 경기 시작 35분 만에 얻어낸 완승.1게임 초반 안세영은 8-3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앞서 나갔다. 한때 11-11로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14-16으로 역전당하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며 결국 승리를 거뒀다. 2게임에서도 안세영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압도적 기세를 앞세워 21-10으로 승리를 확정했다.안세영은 8강에서 세계 랭킹 12위 심유진과 맞붙는다. 심유진은 이날 세계 랭킹 7위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2-0(21-15 21-18)으로 꺾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안세영은 2023년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개인선수권 단식 종목을 제패했다. 안세영이 이번에도 우승 샴페인을 터뜨리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