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합계 2오버파 212타 기록17위, 20위, 28위 순위 하락 이어져세계 1위 셰플러는 선두에 4타 뒤진 5위
  • ▲ 임성재가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셋째 날 타수를 대거 잃어 하위권에 머물렀다.ⓒ연합뉴스 제공
    ▲ 임성재가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셋째 날 타수를 대거 잃어 하위권에 머물렀다.ⓒ연합뉴스 제공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셋째 날 타수를 대거 잃어 하위권에 머물렀다.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7개, 더블 보기 2개를 묶어 7오버파 77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오버파 21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30명 중 28위에 그쳤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나서는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7년 연속 출전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공동 17위에서 시작했으나 2라운드 공동 20위, 3라운드는 28위로 순위가 점차 하락했다.

    이 대회에서 2022년 공동 2위, 지난해 7위에 올랐던 그는 현재는 공동 10위(8언더파 202타)와 10타 차로 벌어지며 2년 연속 'TOP 10' 진입이 쉽지 않게 됐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이날 3타를 줄여 전날에 이어 공동 선두(16언더파 194타)를 유지했다. PGA 투어 통산 8승의 2021년 페덱스컵 챔피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이날만 6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선두에 4타 뒤진 5위(12언더파 198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세계 랭킹과 페덱스컵 순위 모두 셰플러에 이어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한 타를 잃어 공동 16위(6언더파 204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