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하루만에 강원 홍천군 야산에서 검거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경기 용인시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도주한 용의자가 범행 하루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22일 오전 8시56분께 강원 홍천군 야산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수색견 핸들러가 야산에 숨어있던 A씨를 발견했고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가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용인서부경찰서로 압송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오전 5시45분께 경기 용인 수지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확인을 통해 젊은 남성이 범행 후 달아난 것을 확인하고 추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