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해제 후 10년 정체 끝, 재개발 본격화저층 상가·수영장·복지시설 갖춘 도심형 주거단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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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 ⓒ정상윤 기자
서울 마포구 염리동 488-14번지 일대가 10년 넘게 멈춰 있던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서울시는 20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포구 염리동 488-14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지역은 2003년 뉴타운 사업 대상지로 지정됐지만 2015년 정비구역 해제 이후 주거환경 개선이 10년간 정체됐던 곳이다.구릉지형에 노후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주민 불편이 컸으며 2020년부터 주민들의 강한 재개발 요구에 힘입어 사업이 다시 본격화됐다.정비계획에 따르면 해당지에는 총 1120가구가 공급된다. 기반시설로는 도로, 공원, 사회복지시설 등이 들어서며 이대역과 아현 재정비촉진지구 내 주요 시설을 연결하는 남북 간 공공보행통로도 신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