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서울사무소·하청업체 등 4곳 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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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뉴데일리 DB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 경찰이 시공사인 DL건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함께 20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종로구 DL건설 서울사무소와 하청업체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추락사고와 관련 DL건설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형사책임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원청 및 하청업체 관계자 일부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지난 8일 오후 3시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DL건설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50대 A씨가 외벽에 설치된 추락 방지용 그물망을 철거하다가 6층 높이에서 추락했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