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강일·마곡 등 23개 지구·14개 단지서 잔여 공가·예비 입주자 모집59㎡ 기준 보증금 6000만원·월세 38만원…입주는 2026년 3월부터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서울 내 국민임대주택 1614가구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급분은 세곡·강일·마곡 등 23개 지구와 고덕온빛채·위례포레샤인 등 14개 단지에서 발생한 잔여 공가 303가구와 예비 입주자 1311가구로 구성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20일 오후 4시부터 SH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급 대상 주택의 전용면적별 평균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39㎡ 이하 보증금 약 3000만 원, 월세 약 25만 원 ▲49㎡ 이하 보증금 약 5000만 원, 월세 약 33만 원 ▲59㎡ 이하 보증금 약 6000만 원, 월세 약 38만 원 수준이다. 

    입주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하며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세대 총자산 3억 37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803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3년 3월 28일 이후 태어난 자녀(태아·입양 포함)가 있는 가구는 소득·자산 요건을 최대 20%포인트까지 완화 적용받는다. 

    전용 50㎡ 미만 주택은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가 우선 선정되며 해당 자치구 또는 연접구 거주자가 1순위다. 전용 50㎡ 이상은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로 순위를 정하며 24회 이상 납입 시 1순위에 해당한다.

    청약은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로 진행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고령자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SH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후순위 청약은 9월 17일 온라인에서 진행되지만 선순위 신청자가 모집 세대의 200%를 초과하면 진행하지 않는다. 

    서류 심사 대상자는 10월 13일 발표되며 당첨자는 2026년 2월 19일 공개된다. 실제 입주는 2026년 3월 이후 가능하다.

    단지 배치도, 평면도, 전자 팸플릿 등 세부 정보와 청약 방법은 SH 누리집(http://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