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향성 없이 수사 책임성과 역량 높여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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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뉴데일리 DB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8일 "경찰 활동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유 대행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국이 폐지되고 검찰개혁안들이 발표되면서 경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와 경찰권 행사의 중립성·공정성에 대한 높은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유 대행은 "경찰의 권한은 주권자인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것임을 마음에 새기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만 권한이 행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외부의 간섭이나 어떠한 편향성 없이 책임성과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경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한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와 경찰권 분삭을 위한 자치경찰제 추진에 있어서도 국민 의견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유 대행은 이어 "경찰 권한 비대화를 견제해야한다는 의견이 있는 것을 안다"며 "2021년도에 수사권 조정 당시 법령상에 경찰 수사권 남용 방지를 위한 내외부의 통제장치를 촘촘히 마련해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통제장치를 지속 보완해서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경찰의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한 국가경찰위 실질화 등을 충실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