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우승 기대감 높였지만, 마지막 집중력 아쉬워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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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아림이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연합뉴스 제공
김아림이 메이저대회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로 마무리 지었다.김아림은 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미드글러모건의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낸 김아림은 기대했던 역전 우승을 이루지는 못했다. 하지만 메이저대회 '톱10' 입상의 성과를 올렸다. 김아림의 올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다.야마시타 미유(일본)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경기에 나선 김아림은 공동 1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4위에 만족해야 했다.'슈퍼 루키'로 주목받는 신인 야마시타는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챙겼다.찰리 헐(잉글랜드)은 9언더파 279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가쓰 미나미(일본)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한국의 김세영과 김효주는 나란히 공동 13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나란히 공동 36위(3오버파 291타)에 그쳤다.





